[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끝내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세 번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입감 절차를 마치는 대로 '수인(囚人) 번호'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유난히 18번과 인연이 많았다.
박 대통령은 18대 대통령이다. 18년 청와대에서 거주하다가 아버지 박정희 사후 18년 야인생활을 했다. 이후 18년 동안 정치인으로 활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만든 자유한국단 주소에도 18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전 4시 20분 잠시 머물렀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빠져 나와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입감하면서 올림머리용 실핀도 모두 제출해야 한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