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대북지원 추진에 신동욱 "핵 개발·핵 전쟁 부추긴다"

문재인 정부가 14일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대략 90억원) 가량의 현물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북한이 15일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또 다시 감행했다. 이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트위터 글을 남겨 비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여km였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은 핵 실험도 한차례 감행했던 바 있다.
이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이날 트위터 글을 통해 "문재인 정부 ‘대북지원 추진’ 논란, 미사일로 응답 받은 꼴이고 인도적 가면 쓰고 이적행위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핵개발 부추기는 꼴이고 핵전쟁 부추기는 꼴이다. 전세계가 대북제재 꼴인데 800만 달러 못줘 안달 난 꼴이다.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주고 뺨맞는 꼴이다'라고 비꼬았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