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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초 '수륙 양용 드론' 개발…15시간 운항 항속거리 2000㎞

섬 지역 물품 운송 및 잠수함 탐지 등과 같은 특수용도로 운영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9-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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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수륙 양용 드론(Dron)'을 개발했다. 시속 180km 속도로 15시간 동안 운항 가능해 항속거리는 2000㎞가 넘는다. 자료=UVS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무인 공중장비 시스템 제조업체인 'UVS시스템'이 스페인의 초경량 항공기 기술을 도입해 세계 최초로 상용 '수륙 양용 드론(Dron)'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7일(현지 시간) 전했다.

무인 'U650-L'으로 명명된 수륙 양용 드론은 스페인의 초경량 항공기 'Colyaer Freedom S10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디자인과 지적 재산권은 UVS에서 완전히 구입했기 때문에 'Made in China'와 'Made by China'로 소개되고 판매된다.

동체 길이는 5.85m로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수상 이착륙 방식을 통해 250㎏의 무게를 운반할 수 있다. 또한 시속 180㎞ 속도로 15시간 동안 운항 가능해 항속거리는 2000㎞가 넘는다.

특히 U650-L은 도서(섬) 지역이나 특수 영토로 물품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것 외에도 잠수함 탐지와 인명구조 등과 같은 특수 용도로 운영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650-L은 새로 개발된 수상 비행기에 대한 형식 승인과 함께 무인기를 통한 새로운 운송 방식과 경로 등을 당국에 승인 요청한 상태다. 려우졘둥(Liu Jiandong) UVS 사장은 "2018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