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국영신문 마닐라 불러틴 등에 따르면 필리핀 국방부는 한국 방위산업체로부터 총기를 수입하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신문은 또 필리핀 국방부가 두 회사의 제안에 대해 검토에 착수했고, 세부적인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 한 곳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총기 제조 시설을 고려하기 전에 군대와 경찰, 해안경비대 및 기타 기관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짧은 방한 기간에도 한국산 무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