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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57조 차질, 간사이공항 폐쇄 세계경제 큰 부담

김대호 소장

기사입력 : 2018-09-05 13:54

태풍 제비가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강타하면서 일본의 수출이 큰 치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 공항의 복구 재개장도 무기 연기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태풍 제비가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강타하면서 일본의 수출이 큰 치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 공항의 복구 재개장도 무기 연기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태풍 제비가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강타하면서 일본의 수출이 큰 치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공항에 따르면 대풍 제비로 인한 간사이 공항의 피해가 시간이 지나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복구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간사이 공항 측은 복구와 재개강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수출도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간사이공항은 일본의 수출 전진기지다. 반도체와 전자부품, 의약품 등이 간사이 공항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가는 비중이 전체의 75%에 달한다.

일본 오사카 세관 당국은 간사이공항을 통한 수출 화물액이 연간 5조7000억엔 우리돈으로 약 5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면서 관련 품목을 제조·수출하는 업체들 사이에서는 "간사이 공항 폐쇄로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볼맨 소리가 나오고 있다.

간사이 공항의 복구 시점은 예측 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공항 내 있는 항공기 견인 차량이 대부분 침수돼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간사이공항과 오사카를 연결하는 다리도 유조선과 충돌해 교각 등이 파손돼 복구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가늠하기 어렵다.
간사이 공항의 화물 취급량은 지난해 하루 평균 2300t이었다.

연간으로는 전년 85만t이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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