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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입고철 하역 "체선 심각" …한달이나 대기

현대제철 체선 문제 해결 의지 없어 …체선 비용 공급자 부담 계약이 가장 큰 문제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기사입력 : 2018-1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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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 북항 고철 하역작업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현대제철 인천 북항의 수입고철 하역이 또 다시 심각한 체선으로 업계의 눈총을 사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H2 고철 9000톤을 실은 유니온 글로리(UNION GLORY) 호는 지난 10월 9일 인천에 도착했다. 약 한달을 대기한 선박은 11월 5일 북항에 접안했다. 하역 작업 이후 8일 출항했다. 최근 러시아 고철 선박도 약 한 달간 대기했다는 것이 철강업계의 설명이다.

SHENG XIANG / OUT SAILING 3 / YUAN DA 9 등의 선박도 보름 이상을 대기 중이다. 10월말 도착한 HEIWA MARU / NL GLORY 등은 언제 접안할지 일정도 나오지 않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 북항에는 12월초 대형모선 카고가 입고될 예정이다. 대기 중인 소형 선박이 11월 중 접안을 못할 경우 체선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 현대제철 인천 북항은 '죽음의 항구'로 통한다. 한번 들어가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동국제강 인천 북항의 체선은 길어야 3일이다. MIRAE 9003호는 고철 4800톤을 싣고 8일 접안해 당일 하역을 마치고 출항했다.

고철 수입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 인천 북항의 체선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체선으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공급사들에게 전가하는 계약이 가장 큰 문제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윤용선 팀장y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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