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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소형 컨선이 대세'…현대미포, 최대 수혜

- 소형 컨테이너선 수요 증가 추세…선가도 오름세
- 현대미포, '소형 컨선' 주력 선종으로 내세워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기사입력 : 2018-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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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 사진=현대미포조선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소형 컨테이너선 분야에 있어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일본 선사와 대만 선사 등으로부터 1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수주를 싹쓸이 하고 있다.

3000TEU급 미만의 피더(Feeder)선은 흔히 소형 컨테이너선으로 지칭한다. 특히 1800TEU급은 태국 방콕항 취항에 최적화된 선종으로 이른바 '방콕막스'로 불리기도 한다. 1TEU는 20피트짜리 콘테이너 1대분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 초 일본 선주사인 니센카이운(Nissen Kaiun)으로부터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해상운송업체 팬오션으로부터 동급 선박인 피더(Feeder)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해외 선사들이 소형컨테이너선 발주에 있어 현대미포조선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전략 선종으로 피더선을 내세웠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소형 컨테이너선 수요량이 늘자 피더선 일감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컨선 수요 증가로 피더 선가는 물론 컨선 운임도 증가세"라며 "선사들이 운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형 컨테이너 사선대(소유선박)를 발주해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들어 총 79척에 달하는 피더 컨선이 발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발주량(50척)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시장에서는 소형 컨테이너선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풀이한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도 소형 컨테이너선 일감을 앞세워 수주 가격을 계속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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