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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짚는 그래픽경제 ] 경기 후퇴가 2018년 말 글로벌 경제의 뉴노멀(New Normal)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8-11-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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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저널 조수연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지난주 다우는 +3.4%, S&P 500+2.9%, 나스닥은 +1.9% 상승 마감했다. 미국 중간선거의 긍정적인 해석에 뉴욕시장은 11월을 상승 출발했으나 금요일 유가 하락과 중국의 부정적인 경제 지표가 글로벌 경제 후퇴 우려를 자극하면서 주간 주가의 상승 폭을 금요일 일부 반납해야만 했다.

국제 유가는 금요일 -1% 하락하고 WTI는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장 국면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의 원인인 원유 공급 증가와 수요 감축 중 시장은 수요감축으로 초점이 옮겨가면서 글로벌 경기 후퇴의 우려를 자극했다.
이 덕분에 S&P 에너지 주가는 목요일 -2.2% 하락에이어 -0.4% 추가 하락했다.

유가에서 촉발한 글로벌 경기 후퇴의 자극은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채질했다. -중 무역분쟁의 악영향이 중국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는분석이다. 10월 중국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3.3%로 시장의 기대에는 부합했으나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 연초 기준 11.7% 하락했다. 중국 경제의 국내 수요와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전망이 중국은 물론 세계시장의 부담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중국 경제의 침체에 따른 부담으로 S&P 제조업 섹터도 -1%, 소재 섹터는 -1.4% 하락했다. 이런 우려는 S&P500의 IT 기술주까지 확산되었다. IT 기술주는 -1.7% 하락했다. -중 무역분쟁 민감 주인 캐터필러는 -3.4% 하락했고 애플도 -1.9% 하락했으며 S&P500 반도체 섹터도 금요일 -1.9% 하락해서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에 의해 촉발된 글로벌 경제 후퇴가 미 연준의 변함없는 금리 인상으로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의 입장은 미국 경제성장 속도 3.5%가 장기적인 성장 트렌드 2% 이상 수준이므로 물가 상승의 압력이 높아질 것이며 통화 회수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재확인으로 지난 주말 국채금리와 달러는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가후퇴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글로벌 시장은 작은 충격에도 크게 동요할 수 있다. 금주에는 미국 소비자 물가, 중국의 경제 지표와 함께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연설도 주목해야 한다.

또한 금주 기업실적 발표가 예정된 백화점 메이시스, 할인점 월마트의 전망을 통하여 미-중 무역분쟁이 소비자 물가와 소매산업에 영향을 어떻게 미칠 것인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주중 중국의 경제 상황을 구체화 시킬 소매 판매, 제조업 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의 경제 지표도 발표 예정이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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