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말세다 말세. 그동안 학교는 뭘하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오늘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 남편이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던 아내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 학교는 해당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아이들 밥도 챙기지 않았고 외부로 나가는 일이 잦아져 의심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싸움이 빈번해졌다. 난 한번도 이혼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에서 나도는 소문은 A씨가 제자 C씨와 수차례 보건실 등에서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한편 논산 여교사 사건과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