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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26일부터 공구강 최대 톤당 60만원 인상

페로바나듐 몰리브데늄 등 합금철가격 급등 영향

윤용선 기자

기사입력 : 2018-11-16 10:00

세아창원특수강은 오는 11월 26일 출하부터 공구강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세아창원특수강은 오는 11월 26일 출하부터 공구강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지용)은 합금철 가격 급등으로 공구강 판매가격을 오는 11월 26일 출하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고합금강 계열인 STD61은 400원/㎏, STD11은 200원/㎏을 각각 인상하고, 저합금강 계열(SKS3 등)은 100원/㎏을 인상한다. 또한 합금철(V, Mo) 함량이 높은 고기능 공구강 제품은 강종별로 200~600원/㎏의 판매단가 인상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2018년 연초부터 최근까지 페로바나듐 가격(10/26기준 Fe-V U$120.1/㎏) 및 몰리브데늄(Mo) 가격상승을 감안한다면 공구강(STD61기준, 바나듐 함량 1.2%) 원가상승 요인은 ㎏당 1200원 이상이다"며 “7월에 ㎏당 300원의 판매단가 인상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추가적으로 ㎏당 900원의 인상요인이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원가 상승분 전체를 판매가격에 전가하여 손실을 만회하기보다는 국내 공구강 수요시장 침체 등의 상황을 고려하고, 고객과의 상생 차원에서 원가 상승분의 일부만 제품 가격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나머지 상승 분은 원가절감 등을 통해 회사 자체적으로 감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합금철(Fe-V, Mo 등)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원가부담과 손실규모가 더욱 확대된다면 내년에도 추가적인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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