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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CJ제일제당, 美쉬완스 컴퍼니 M&A…인수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황이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18-11-16 08:41

미국 냉동식품 시장 성장률 및 CJ제일제당 미국 사업 로드맵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냉동식품 시장 성장률 및 CJ제일제당 미국 사업 로드맵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삼성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미국 냉동식품 업체 인수를 통해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은 15일 공시를 통해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 인수를 결정했다. Schwan's company는 미국내 2위 냉동식품 가공업체로 인수대금은 18억4000만달러(약 2조원) 가운데 13억4000만달러는 CJ헬스케어 매각대금 등 CJ제일제당의 자체보유 자금을 할용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5억달러는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이번 인수는 언론보도를 통해 추정된 기존 인수금액이 25억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인수대금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됐다.

삼성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금번 인수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는 3가지 측면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먼저 Schwan's company는 B2C와 B2B 냉동식품 시장 1위업체로 강한 브랜드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냉동식품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미국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Schwan's company의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제품들을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시켜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5곳에만 보유하고 있던 생산기지가 22개로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생산과 물류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쉬완스 실적이 온기로 반영딜 경우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8%, 23% 개선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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