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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 재고 감소와 OPEC 감산 가능성으로 원유 선물 상승 지속

휘발유와 유출유 재고 각각 140만 배럴, 360만 배럴 감소…WTI 56.46달러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11-16 11:28

미 휘발유 재고 감소와 OPEC에 의한 감산 가능성에 따라 원유 선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NYMEX이미지 확대보기
미 휘발유 재고 감소와 OPEC에 의한 감산 가능성에 따라 원유 선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NYMEX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15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외에, 실시간 거래에서 원유 선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 휘발유 재고가 감소한 것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의한 감산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동시에 미국의 사우디 정부 관계자에 대한 제재 발표로 원유 시장의 리스크가 재연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21센트(0.4%) 오른 배럴당 56.46달러에, 런던 ICE의 북해산 브렌트 1월물은 50센트 올라 배럴당 66.62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지난주 주간 원유 재고는 1030만 배럴 증가해 주간 증가량으로는 지난해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초 애널리스트 예상은 320만 배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세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는 140만 배럴, 유출유(Destillat) 재고는 360만 배럴 각각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바로 이점이 원유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로 S&P500종 지수는 6영업일 만에 반등했다. S&P500 종 지수는 전날보다 1.1% 상승한 2730.20을, 다우 공업주 30종 평균은 208.77달러(0.8%) 올라 25289.27달러로 마감했다. 미 채권 시장은 뉴욕시간 오후 4시 59분 기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하락해 3.11%를 기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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