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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자본비율 웃고, 울고…시중은행 상승 vs 인터넷은행 악화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8-12-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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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은행권 자본비율이 소폭 올랐다. 최근 사상최대실적으로 순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의 자본비율은 적자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19개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5%로 지난 6월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단순기본자본비율(6.69%)도 0.07%포인트 올랐다.

단 기본자본비율(13.42%)과 보통주 자본비율(12.84%)은 각각 0.0001%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총 4조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고 조건부자본증권도 1조8000억원 어치 새로 발행해 총자본은 4조7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위험가중자산은 총위험 노출액이 23조8000억원 늘어난 영향으로 26조4000억원 늘었다.
은행별로는 씨티(17.72%), 경남(16.58%)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었고, 케이뱅크(11.32%)와 수출입(13.76%)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은행을 자회사로 둔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14.48%로 3개월 전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기본자본비율(13.17%)과 단순기본자본비율(5.93%)도 각각 0.04%포인트, 0.07%포인트 올랐지만 보통주 자본비율(12.52%)은 0.04%포인트 하락했다.

총자본은 3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고 1조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해 4조2000억원이 늘었다.

위험가중자산은 총위험노출액이 46조5000억원 늘어나 28조2000억원 불어났다.

신한(15.30%)과 KB(14.93%)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었고, JB(12.92%), 한국투자(13.0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총자본비율(15.04%)은 3개월 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케이뱅크(11.32%)는 지난 7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영향으로 0.62%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카카오뱅크(15.67%)의 경우 2분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총자본비율 15%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적자로 3개월 전보다는 1.19%포인트 하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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