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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야심에 먹구름...캐나다서 CFO 잡혀

런정페이 화훼이 창업주의 딸...이란 제재 위반혐의.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악영향 예상돼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8-12-06 15:19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중국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의 딸이자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가 지난 1일( 현지시각)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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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 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멍완저우는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이란 제재를 위반했는지 미국 법무부가 조사를 개시한 직후 체포됐다. 멍완저우 CFO는 미국을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스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날이었다.
체포 사실이 보도되자 주캐나다 중국 대사관 앞에서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즉각 열렸다.이에 따라 이 소식으로 미중 긴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중국인들은 중국이 밀어주는 대표 ‘챔피언’ 기업 화웨이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텐센트, 알리바바 같은 기업은 국내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는 반면 화웨이는 이동통신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 거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게 큰 차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 모든 논란의 핵심에는 5세대(5G) 표준이 있다면서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은 중국 기술의 지적재산권 혁명을 가로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에 대해 중국 통신 기술이 미국의 안보에 근본적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으며 영국 정보기관 해외정보국(MI6) 수장인 알렉스 영거 역시 3일 화웨이 5G 기술에 우려를 표했으며 영국 통신사 BT도 5일 향후 2년 내 화웨이 장비를 4G망에서 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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