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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한진칼 사모펀드 지분 10.81% 경영권 싸움 시작 …한진家 세 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탈세 후폭풍

김대호 소장

기사입력 : 2018-12-28 08:34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한진그룹 세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탈세로 한진그룹에 암운이 깃든 가운데 경영권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사모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그룹 세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등이 탈세로 검찰 고발된 날 한진칼[180640]에 대한 자사와 특별관계자 3인의 지분이 9.00%에서 10.81%로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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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는 강성부 시가 운영하고 있다.

증권가일각에서는 강성부 펀드(KCGI)로 불린다.

한진칼 2대 주주인 `강성부 펀드(KCGI)`는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10%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KCGI 지분율은 기존의 9.0%에서 10.81%로 변동됐다.

현행 상법상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는 일명 `10% 룰`에 의거해 기업 지분을 처음 취득한 뒤 6개월 이내에 1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도록 되어 있다.

KCGI는 지난 11월 지분 획득 이후 이번에 1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경영에 참여할 발판을 마련했다.

증권계에서는 KCGI가 지분 10% 이상을 확보한 만큼 향후 한진칼과 KCGI 간 수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추가 매입은 한진칼이 차입금을 늘려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대응한 것에 대해 KCGI가 응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KCGI는 지난달 한진칼 지분 9%를 취득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7.8%) 에 이어 한진칼 2대 주주에 올랐다.

조양호 한진가 세 모녀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28.95%다.

조 양호 한진가 세모녀 일가와 KCGI에 이어 국민연금(8.35%), 크레디트스위스(3.92%) 등이 한진칼의 주요 주주이다.

앞서 관세청은 한진家 세 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등이 대한항공 항공기와 소속 직원을 동원해 거액의 해외 명품 등을 장기간에 걸쳐 국내로 몰래 들여온 사실을 호가인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과 생활용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를 받는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민(35) 대한항공 전 전무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진家 세 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등은 2009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60차례에 걸쳐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의 해외 명품과 생활용품 1061점을 대한항공 회사 물품인 것처럼 위장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진家 세 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등은 또 2013년 1월부터 작년 3월까지 30차례에 걸쳐 가구·욕조 등 시가 5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 132점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수입자를 대한항공 명의로 허위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바람에 대한항공이 납세의무자로 둔갑됐다.

해외에서 구매한 소파·탁자 등 부피가 큰 가구류는 국내로 들여올 때 수입자와 납세의무자를 개인이 아닌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한 것이다.

이들 세 모녀는 이러한 수법 등 으로 의류·가방·반지·팔찌·신발·과일·그릇 등 실로 다양한 물품을 밀수입했다.

인천세관은 한진家 세 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등은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됐는데도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세 모녀는 해당 물품을 국내에서 샀거나 또는 선물 받았다고 하면서도 구매 영수증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관은 올 4월부터 언론 등에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 의혹이 제기되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5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해외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면세점 구매 실적 등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 98명을 소환 조사했다.

세관은 한진家 세 모녀 조현민 이명희 조현아 의 밀수입 지시와 업무연락, 배송 현황 파악, 국내 운반, 전달 등을 맡은 대한항공 직원 2명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함께 송치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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