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김정은에 친서. 미국 CNN 보도 북미 정상회담 급물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친서를 보냈다.

미국 CNN 방송은 한국시간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 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김정은의 편지에 대해 "훌륭한 친서"라고 치켜세운 뒤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두번째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보낸 친서는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의 답신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제든 또다시 마주 앉을 준비가 됐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힌 즈음에 같은 톤의 친서를 보냈을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도 2차 북미정상회담을 기대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신년초부터 서로 친서를 교환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