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증권거래세 개편과 관련, "앞으로 그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금융투자업계와의 간담회에서도 금투업계는 증권거래세 폐지를 건의했다.
이 대표는 "자본시장 세제개편을 공론화할 시점"이라며 공감을 표했으며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세제 이슈와 관련해 거래세 인하 또는 폐지는 당정이 조속히 검토하고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도 지난해 11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도 (증권거래세 개편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며 "증시를 활성화시켜 거래를 많이 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