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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지방언론에 3억 달러 통 큰 지원…가짜뉴스 확산 속죄 행보?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1-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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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교류사이트 최대기업 페이스북은 15일(현지시간) 곤경에 처한 지방 미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3억 달러(약 3,25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비영리 업계단체를 통해 취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거나, 지방의 신문사나 방송국에 기자를 파견하기 위한 비용을 내거나 한다고 한다.
동사는 발표에서 “사람들은 보다 많은 지방뉴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지방의 보도기관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페이크(가짜) 뉴스나 질 낮은 정보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방뉴스의 성장과 생존에 대한 책임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발전하는 한편, 경영난 등으로 지방지의 쇠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이 지난해 발표한 조사에서는, 2004년 이후에 전미에서 1,800의 지방지가 폐간되었다. 기자 없는 뉴스 사막지역이 확산되면서 지방의 행정과 비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가짜뉴스를 확산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대책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방 미디어 지원에 나선 것도 이미지 쇄신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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