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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트럼프 대통령과 최악의 배우 '골든라즈베리상' 남우주연상 경쟁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1-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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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아카데미상에 앞서 지난해 최악의 영화나 배우를 선정하는 라지상 39회 골든라즈베리상의 노미네이트가 2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배우 조니 뎁(55·사진)이 목소리로 출연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셜록 홈스’로 최악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상으로 꼽히는 라지상은 일반영화 팬을 포함한 1,000여명의 골든라즈베리상 재단회원 투표로 선정되며, 매년 아카데미상 시상식 전날 밤 할리우드에서 시상식을 치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큐멘터리 영화 ‘데스 오브 어 네이션’과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119’로 역시 최악의 남우주연상에 올랐으며, 부인인 멜라니아도 조연여우상을 받게 돼 정부기관 폐쇄에 흔들리는 미국정부에 대한 비아냥거림도 한몫했다. 시상식은 2월23일에 거행될 예정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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