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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자물가 넉 달째 연속 하락... 공산품 물가 하락 등 영향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2-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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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공산품 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넉 달째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019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3.7(2010=100)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0.2% 내렸다고 밝혔다.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0.4%)부터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5년 7월~2016년 1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 하락이다.지난해 말 유가가 하락한 여파가 물가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산품 생산자물가지는 0.6% 내렸고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 수도는 전달에 비해 보합이었고 서비스 생산물가는 0.4% 올랐다.

농림수산품 지수는 수산물이 내렸으나 농산물이 오르면서 지난달에 비해 증감이 없었다. 파프리카(95.4%), 피망(83.5%), 수박(34.8%) 등이 올랐고, 달걀(-12.2%), 넙치(-9.7%), 돼지고기(-5.4%), 냉동오징어(-4.3%) 등은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공산품은 제트유(-12.7%), 부탄가스(-12.1%), 벙커C유(-9.0%) 등 석탄·석유제품이 내린 영향으로 0.6% 하락했다.

서비스지수는 건축물청소(2.5%), 건설엔지니어링(2.6%), 건축설계(2.2%)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국내 출하된 것 뿐 아니라 수입된 상품·서비스 가격변동까지 파악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했고, 전년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원재료와 중간재는 전월 대비 각각 4.4%와 0.7% 하락했다. 두 품목 모두 국내출하와 수입이 줄었다. 최종재는 수입은 줄었으나 국내출하가 늘어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

한은은 "지난해 11~12월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1월에도 여전히 반영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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