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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금값, 미국국채 달러 상승에 무릎꿇어...1.5% 급락

1온스 1327.80달러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2-22 08:24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최근 질주한 국제금값이 21일(미국 현지시각) 급락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ed)통화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의사록 내용이 매파 성향을 보였다는 평가에 금값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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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5%(20.10달러) 내린 1온스에 1327.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하락폭은 지난해 8월 13일 이후 가장 큰 것이다.

금값은 지난 19일 전 거래일보다 1.7%(22.70달러) 오른 온스당 1344.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지난해 4월 19일 이후 최고가였다. 상승금액과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일 이후 가장 컸다. 질주하던 금값이 내린 것은 FOMC 의사록 영향이 크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Fed 일부 위원들이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는 "금리인상 중단"을 예상했다. 금리를 올리면 달러 가치가 올라가고 달러 가치가 오르면, 통상 달러로 거래되고 표시되는 금값은 반대로 내려간다. 이런 관측에 따라 금값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0.2% 상승했고 10년 물 미국 국채수익률도 0.05%포인트 오른 2.70%를 기록했다. 그간 금값은 달러 약세에디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했다.

은 3월인도분은 2.3%(0.376달러) 내린 온스당 15.801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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