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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기업, 사업중단과 사이버사건 올해 비즈니스 최대 리스크로 꼽아

'알리안츠 리스크 바로미터' 발표… 연차 조사 응답자, 사업중단> 사이버사건> 기술 順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2-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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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한국기업들은 올해 사업중단과 사이버 사건을 기업운영에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22일(현지 시간) 알리안츠산하 연구기관인 AGCS가 발표한 '알리안츠 리스크 바로미터 2019'에 따르면 한국기업들은 사업중단을 올해 최대 비즈니스 리스크로 응답했으며 사이버리스크를 그 다음 순위로 꼽았다. 이번 알리안츠의 연차조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86개국 2415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전체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5%가 사업중단을 첫 번째 리스크라고 응답했으며 사이버사건(33%), 신기술(28%)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들은 핵심 IT시스템의 고장, 제품 회수 또는 품질의 문제, 테러, 정치적 폭동, 환경오염 등 잠재적인 리스크가 점차 다양화 및 복잡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중단의 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사업중단은 미국,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도 가장 큰 리스크로 꼽혔으며 7년 연속 세계 및 지역 기업에게 최대의 위협이 되고 있다.

더욱이 컴퓨터 악성프로그램인 런섬웨어에 의한 공격과 우발적인 IT 정지에 의해 컴퓨터 운용과 서비스가 중단돼 수억달러의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에 사이버리스크와 사업중단 리스크의 상호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이버사건은 계속해서 한국기업의 관심사다. 한국은 2017년에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포적형 공격을 받았다. 온라인 트러스트 알리안츠에 따르면 세계 사이버 공격 횟수는 2017년에는 전세계적으로 2배로 늘어난 16만 건에 달했고 앞으로도 개선될 전망이 없다.

과거 5년간 보험업계의 청구에 관한 AGCS의 분석에 의하면 사이버 사건에 의한 평균 보험손실은 화재 폭발사건의 평균 청구액 150만 유로보다 많은 200만 유로를 넘어섰다.

사이버사건은 2018년 더욱 빈번하게 발생해 사이버사건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이버 범죄로 인한 경제적손실 추정치는 2014년(445억 달러)에 비해 3배나 되는 연간 6000억 달러에 달한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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