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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롯데면세점, 태국 스완나품 공항 면세점 입찰 경쟁

김형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2-22 10:01

롯데면세점이 태국 스완나품 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가할 전망이다. 사진=스완나품 공항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면세점이 태국 스완나품 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가할 전망이다. 사진=스완나품 공항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태국 방콕 스완나품 공항 면세점 영업권 유치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경쟁 상대는 태국 면세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킹파워다.

싱가포르 언론 채널뉴스아시아는 21일(현지 시간) 킹파워가 보유하고 있는 방콕 스완나품공항 면세점 영업권이 오는 2020년 9월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국영인 타이공항공사는 지난 2006년 킹파워에 단독 영업권을 부여했다.
킹파워는 태국 면세 시장을 사실상 독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태국 개발 연구원(Thailand Development Research Institute)은 자국 면세시장에서 연간 약 19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스완나품 공항 면세점 연매출 규모를 약 11억 달러(2016년 기준)로 보고 있다.

태국 면세시장 전체 매출의 절반이 스완나품 공항에서 나오는 셈이다. 이 면세점 영업권의 새로운 주인을 선정하기 위한 입찰이 연말에 벌어질 전망이다. 타이공항공사는 지난 20일 공개입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계는 롯데면세점도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아직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진 않았다”면서 “RFP(제안요청서)가 나오면 보고나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몰그룹 혹은 센트럴그룹과 함께 입찰에 참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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