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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가솔린 공급업체, 호주서 아메리카로 시장 옮겨

호주 점유율 하락… 멕시코·에콰도르가 새 시장으로 부상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2-22 11:00

한국 가솔린 공급업체들이 공급처를 호주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옮기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업체의 호주 시장 점유율은 하락하고 멕시코 에콰도르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업체의 중요한 시장이었으나 호주 달러의 급격한 하락으로 호주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유럽 가솔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가솔린 공급업체들이 공급처를 호주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옮기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업체의 호주 시장 점유율은 하락하고 멕시코 에콰도르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업체의 중요한 시장이었으나 호주 달러의 급격한 하락으로 호주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유럽 가솔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주요 가솔린 공급업체들이 사업 대상을 호주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옮기고 있어, 호주 시장 점유율은 하락하고 멕시코와 에콰도르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있다고 S&P글로벌(S&P Global)이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호주가 유럽에서 공급되는 값싼 가솔린을 선호함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 연료 생산업체들은 미주 지역으로 수출국을 다변화 하고, 또한 지불하는 보험료가 높아 화물을 일본으로 보내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호주는 지난 10년간 한국의 5개의 정상급 정제 석유 제품의 중요한 소비 시장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호주 달러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지난 몇 분기 동안 전통적인 아시아 지역 밖에서, 보다 저렴한 자동차 연료를 찾으려고 노력해왔다.

호주 환경부의 자료를 집계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에서 11월까지 호주의 3대 가솔린 공급 업체는 한국, 싱가포르, 그리고 유럽 업체였다.

지난해 1~11월까지 호주 시장에서 유럽의 시장 점유율은 19.94%(723만 배럴)로 2017년 같은 기간의 0.01%에 비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28.7%(1040만 배럴)로 전년 동기 36.9%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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