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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 노 딜 브렉시트' 거부로 크게 낮아진 글로벌 위험…남은 것은 미-중 무역분쟁 타결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기사입력 : 2019-03-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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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13(현지시간) 세계시장은 영국의회의 '노 딜 브렉시트' 거부, 시장 기대에 순응한미 경제지표 등에 선진국 시장은 상승했으나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은 약세를 보였다.

MSCI 기준 세계시장은 0.5% 상승했다. 이날미국과 EU1% 내외 상승하며 선진국 지수도 0.6% 상승했다. 그러나 신흥국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의 상승을 중국을중심으로한 아시아의 하락이 상쇄하며 0.1% 하락을 기록했다.

이 날 MSCI 기준 연초 이후 16% 이상 상승을 기록중인 중국시장은 상해지수가 1%, 선전종합지수는 2.3% 하락했다.

-중 무역분쟁에 대한 뉴스가 소강 상태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이슈는브렉시트였다. 영국의회의 노 딜 브렉시트거부 이후 영국 파운드화는 상승하고 있다.

영국의회는 4표 차이로 노 딜 브렉시트를 부결했다. 메이 총리는 영국 내 야당과 EU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노 딜 브렉시트를 활용해 왔었다. 이날 영국 하원 투표 결과는 법적인 구속력은 없으나보수당내에도 메이 총리의 전략에 반대하는 세력이 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정치적인 영향력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영국의 선택지는 1) EU 탈퇴시한 연장 2) 연장된 탈퇴시한 내에서 협상 불발로 인한 '노 딜 브렉시트' 3) 브렉시트에 대한 제 2 국민 투표로 남은 것으로 외신은 보고있다.

영국의회는 314EU 탈퇴 시한 연장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탈퇴 시한 연장은 무리 없이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탈퇴시한 연장은 EU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야 하고 EU 정상회담이 321일 예정돼 있어 영국 행정부의 긴박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보인다. EU는 최근 탈퇴 시한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EU524-26EU 의회선거가 있어 시한 연장의기간결정은 다소 복잡한 상황이다.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적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EU와 합의 없는 브렉시트는배제한다는 의회 결정에 2년 이상 유럽시장을 압박한 불확실성은 크게 완화 되었다.

이런 가운데 영국정부는 소프트 브렉시트를 전제로 2019년 영국의 경제성장률은1.6%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하루 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의 의회 청문회 발언에 이어 이날은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강경한 기류로 읽히는 언급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에서 최종 미-중 무역협상을타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면서, 그러나 서두르지 않겠다고 덧붙여 속도 조절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4차에걸친 3월 미-중 협상 이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희망만 제기되고 구체적인 일정 등은 나오지 않고 있다. 시장은 미-중간 막 후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긍정적인 뉴스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WTI2% 이상 급등했다. 글로벌 원유 공급 제한 속에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급락했다는 뉴스와 경제성장에 우려를 낮춘 경제지표가 원인이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조수연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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