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업계 최고 부자순위에 따르면 223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일론 머스크 전기자동차 테슬라 창업주가 최고갑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인물은 BMW 주식의 19.2 %를 소유한 주산네 클랏텐(Susanne Klatten) 인데 그녀의 자산은 210억 달러로 평가된다. 그녀는 BMW 창업자 헤르베르트 콴트(Herbert Quandt)의 딸이다.
3위에 오른 억만장자는 스테판 콴트(Stefan Quandt) BMW부사장이다. 그는 주산네 클랏텐의 남동생이며 BMW주식 23.7%를 보유하고 있다.
4위에는 중국 최대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중국 지리(吉利)그룹 리 슈푸(李淑福)회장이 올랐으며 그의 자산은 136억 달러에 달한다.
다음으로 68억 달러의 자산가 파키스탄계 미국인 샤히드 칸(Shalid Khan)이며 자동차 부품 장비 전문 플렉스앤게이트(Flex-N-Gate)그룹 소유주다.
7위에 오른 억만장자는 라훌 바자스 인도 바자즈그룹 회장이며 그의 자산의 44억 달러로 평가된다. 바자즈그룹은 이륜차와 세발 자전거, 가전 제품, 조명, 철강, 보험, 여행 및 금융의 생산을 포함해 많은 업종을 운영 중이다.
9위에 오른 억만장자는 빅크램 랄(Vikram Lal) 인도상업용 차량 제조업체인 E 리치모터스 창업자다. 10위에는 왕 촨푸(王傳福) 중국 전기자동차업체 비야디(BYD)자동차 창업자가 올랐다. 랄과 왕은 모두 43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