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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용량 메모리 탑재로 '날개 단' 삼성전자 폴더블폰

삼성전자, '12GB 모바일 D램' 양산…울트라 노트북보다 용량 1.5배↑
화면 두 배 넓은 폴더블폰 등에 최적화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19-03-14 15:59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용량의 ‘12GB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1~2. 12GB LPDDR4X 모바일 D램.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용량의 ‘12GB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1~2. 12GB LPDDR4X 모바일 D램. (사진-삼성전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오만학 기자] 삼성전자의 역작 폴더블폰이 역대 최대 용량 메모리 탑재로 날게를 달게 됐다.

삼성전자는 ‘12GB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2GB LPDDR4X 모바일 D램'은 2세대 10나노급(1y) 16기가비트(Gb) 칩을 6개 탑재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기존 울트라 슬림 노트북에 탑재된 '8GB 모바일 D램'보다 용량을 1.5배 높여 역대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12GB 모바일 D램은 내달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폴더블폰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과 같이 화면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넓어진 초고해상도 스마트 폰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을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업체들은 차세대 스마트폰에 5개 이상의 카메라 모듈, 대형/멀티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AI) 프로세서, 5G 통신서비스 등을 도입하고 있다. 이런 고사양 스마트폰에 더 높은 용량의 D램을 탑재하면 시스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부사장은 "12GB 모바일 D램을 본격 양산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필요한 모든 메모리 라인업을 업계 최초로 공급하게 됐다"며 "고객의 D램 수요 증가에 맞춰 평택에서 생산 비중을 꾸준히 늘려 프리미엄 모바일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2GB 모바일 D램 양산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8GB 이상 고용량 모바일 D램 라인업의 공급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해 글로벌 IT 고객들의 프리미엄 메모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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