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탈 연기의 움직임이 '보다 소프트한 결과'로 들어서게 되면, 파운드는 1유로당 80펜스에 도달해 2016년 국민투표 이래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다 소프트한 결과'에 대해 ▲관세 동맹 ▲유럽 단일 시장 잔류 ▲두 번째 국민투표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의회는 13일(현지 시간)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때문에 영국 하원은 14일 브렉시트 이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놓고 표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골드만은 "5월 하순이나 6월 상순까지 단기간 브렉시트 연기가 가장 있을 수 있는 시나리오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