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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해양 조류(藻類)로 만든 최초의 식용 빨대 개발해 플라스틱 오염 줄인다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3-14 16:10

해조류 기반의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업체인 미국의 롤리웨어(Loliware)가 기존의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해조류 빨대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의 먹을 수 있는 빨대다. 롤리웨어 빨대는 외관이나 느낌, 그리고 기능이 기존의 플라스틱 빨대와 거의 비슷하다.이미지 확대보기
해조류 기반의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업체인 미국의 롤리웨어(Loliware)가 기존의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해조류 빨대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의 먹을 수 있는 빨대다. 롤리웨어 빨대는 외관이나 느낌, 그리고 기능이 기존의 플라스틱 빨대와 거의 비슷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해조류 기반의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업체인 미국의 롤리웨어(Loliware)가 기존의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해조류 빨대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의 먹을 수 있는 빨대다. 종이 빨대와 달리 롤리웨어 제품은 외관이나 느낌, 그리고 기능이 플라스틱 빨대와 거의 비슷하다.

샌프란시스코나 시애틀 같은 도시에서는 음식점 및 바에서 손님들에게 플라스틱 식기류 제공을 금지하는 규정이 도입되어 플라스틱 빨대는 이제 거의 과거의 유산이 되고 있다.
시애틀에서는 이미 금지가 진행되어왔고, 샌프란시스코는 7월부터 새로운 규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음식점이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금지한 지 6개월만의 일이다. 이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커피나 탄산음료를 빨대로 마시고 싶으면 대체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 여름부터 롤리웨어는 메리엇(Marriott)과 같은 호텔들과 프랑스의 페르노-리카(Pernod-Ricard)와 음료업체들의 행사에 해조류 빨대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주스 용기를 위해 특별하게 제작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2020년 초까지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소량의 묶음으로 빨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만 매일 약 5억 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매립지로 보내지거나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이 양은 지구를 두 바퀴 반 감쌀 수 있는 양이다.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9%만이 재활용되고 약 12%는 소각된다. 나머지 79%는 매립지, 또는 환경에 축적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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