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늦추고 자산축소도 곧 종료하기로 함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새로운 돌파구를 맞고있다.
곧이어 열릴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에도 새로운 전기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보유자산 축소'를 올해 말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달러화 유동성을 흡수하는 자산축소 정책까지 접겠다는 뜻이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도 "보유자산 축소 정책의 세부상황을 경제와 금융 상황에 맞춰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보유자산 축소를 마무리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과 접근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닛케이지수는 0.1% 상승한 2만1583.63에 장을 마쳤다.
일본 도쿄증시 토픽스(TOPIX)는 0.3% 상승한 1614.39에 마감했다.
미국 연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진데 다른 것으로 보인다.
21일 일본 도쿄 증시는 춘분의 날 기념일로 휴장한다.
소니와 닌텐도 주가는 3.4%, 3.2%씩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미국 측 요구를 거부하는 강경한 태도로 전환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상하이지수는 0.01% 하락한 3090.64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2% 하락한 9798.82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 상승한 1만551.56으로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52포인트, 비율로는 0.02% 내린 2177.10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51910](-1.76%), 셀트리온[068270](-0.99%), POSCO[005490](-1.16%), NAVER[035420](-1.53%)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05930](0.34%) SK하이닉스[000660](3.6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LG생활건강(0.78%) 등은 올랐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35%), 비금속광물(-0.92%), 통신(0.75%), 화학(-0.66%), 종이·목재(-0.63%) 등이 약세였고 전기·전자(0.72%), 유통(0.41%), 제조(0.1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 비율로는 0.11% 오른 749.76으로 장을 종료했다.
신라젠[215600](1.80%), 바이로메드[084990](1.69%), 에이치엘비[028300](1.33%) 등이 상승했다.
CJ ENM[035760](-0.77%), 포스코켐텍[003670](-1.25%), 메디톡스[086900](-2.55%), 스튜디오드래곤[253450](-2.2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130.4원에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26.72포인트(0.10%) 내린 25,887.38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 500 지수는 0.37포인트(0.01%) 하락한 2,832.57로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9.47포인트(0.12%) 오른 7,723.95에 마쳤다.
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양국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해 제안을 철회할 수 있다고 보도가 나온후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0%, 인하 가능성을 1.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51% 상승한 13.56이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