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 마켓포커스] 양날의 검이 된 FOMC 결과 …미 국채 금리 급락에 뉴욕시장 발목 잡은 은행주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9-03-21 07:37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이미지 확대보기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 20(현지시간) 뉴욕시장은 골든 크로스 논쟁 속에 미-중 무역협상의 부정적 뉴스에 하락했으나, 기대 이상 완화된 통화정책 결과로 반등했다. 그러나 FOMC 는 미 국채금리를 급락시키며 은행주 급락으로 뉴욕시장의 상승 폭을제한했다.

이날 뉴욕시장은 혼조세였다. 다우지수는0.6%, 하락했고 S&P5000.3% 하락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은 0.1%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 0.7%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은 미-중무역 분쟁의 이슈에 하락 출발했다. 다음주 미-중 고위급무역협상이 재개한다는 소식이 하루 전 있었으나 이날은 트럼프대통령이 기자 회견에서 중국의 무역관세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며 시장은협상 타결의 난항을 전망하며 우려를 키웠다.

-중 무역분쟁 민감주캐터필러는 -0.9% 하락했다. 한편 또 다른 미-중 관계 민감주인 보잉은 자사 항공기 추락사고로 최근 10% 이상 급락후 반등하고 있다. 이날도 보잉은 0.7% 상승했다.

S&P500의 11개섹터 중 5개 섹터가 상승했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1.1%로상승 폭이 가장 컸다.

-중 무역분쟁의우려는 장 후반 3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후 상쇄되었다. 미연준은 정책금리를 2.25%~2.5%인 현 수준에서 동결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은 기대 이상으로 완화되었다.
종전에 금리 인상을 종전 2019 2회에서 1회로 축소할 것을 시장은 기대했으나 2019년에는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는 입장이었다. 보유자산축소도 12월부터 중단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9월로 당겨서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은 통화정책 완화에 시장은 일단 환호했으나 급격한 입장 변화는 국채 금리를 급락시켰다.

미국채 10년물은8.8bp(bp=1/100%) 큰 폭 하락했다. 금리의 하락은역으로 국채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며 금리 하락 추세는 채권 보유자의 가격 상승 차익을 발생시킨다. FOMC 결과는급격한 국채 가격 상승 전망을 유도했다.

미 연준은 2019년 미국 경제성장을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고 실업률은 3.7%, 인플레이션은 1.8%로 악화된 방향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의 리스크도 재 확인하며 미 국채가격 상승을 부채질 했다.

금리의 하락은 기업 등 자금 수요자에게는 비용의 감소를 의미하며 긍정이지만 은행과 같은 자금 대여자는 대출이자의 하락으로 이익을 압박한다. S&P500에서IT섹터 다음으로 금융주 섹터는 시가총액이 커서 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크다. 금리 방향은 증시 지수에 양날의 검이 될 수있다..

결국 이날 은행주는 2.7% 하락하며대형주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기업실적을 발표한 Fedex도실망스런 기업실적 전망에 3.5% 하락하며 다우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조수연 전문위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