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은 법률 시스템 연구 업체인 플레인사이트(Plainsite)의 자료를 인용, 테슬라, 또는 일론 머스크가 적어도 38건의 증권 거래에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머스크의 변호는 연방재판소의 수석 검사를 지낸 존 휴스턴(John Hueston)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형 회계 스캔들로 유명한 엔론(Enron) 파산의 주역인 제프 스킬링(Jeffrey Skilling) 사건을 주도했던 검사다.
테슬라는 블루투스의 고장, 그리고 자동조정장치(autopilot)의 오작동으로 인한 차선 침범 등 자동차 관련 문제로 인해서도 수십 건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 테슬라에 대한 자동차 특정 소송은 모델 X(Model X)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린스펀은 전기 세단인 모델 3(Model 3)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이 전기 차량에 대한 소송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