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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킴 킴’ 강 화학폐기물 오염 연루 부인…공장 정상가동 공시

근거없는 소문 퍼트리는 당사자 소송 등 법적조치 고려…지난 7일 무단폐기 화학폐기물로 3천명 병원행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3-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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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롯데케미칼타이탄홀딩(LCT)는 21일(현지 시간) 킴 킴 강(Sungai Kim Kim) 오염사건과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부인하면서 빠시르 구당(Pasir Gudang)과 딴중 랑삿(Tanjung Langsat)의 공장은 정상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LCT는 이날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의 공시를 통해 “킴 킴 강 공해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공해사건으로 2주간 공장을 폐쇄했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LCT는 또 “본사는 이 소문을 부정하고 빠시르 구당과 딴중 랑삿의 모든 공장은 통상적인 상태에서 가동하고 있고 평상시 대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LCT는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근거 없는 주장이나 소문을 시작했거나 퍼뜨리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소송을 포함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CT는 말레이시아 당국과 다른 조직,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강 오염 문제 해결을)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킴킴 강에 지난 7일 무단 투기된 화학 폐기물에서 유독가스가 배출되면서 약 3000명이 구토와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인근 111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용의자 11명을 체포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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