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한국 클라우드 공급업체인 베스핀 글로벌의 공동 창립자 박경훈씨 등 회사 대표단은 사카공화국을 방문, 수도 야쿠츠크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클라우드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회담에서 북동연방대학(NEFU)의 수학 및 컴퓨터 과학 연구소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관련 교육 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사카뉴스 등 현지언론이 25일(현지 시간) 전했다.
정부는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 고용에 대해 기대를 표시했으며 야쿠츠크가 러시아에서 클라우드 기술 개발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야쿠츠크에 머무는 동안 공화국의 IT 생태계 등 IT기술에 대한 공화국의 잠재력 등에 대해서도 시찰할 예정이라고 사카공화국 개발공사측이 전했다
한편 베스핀 글로벌은 대기업에 물리적 IT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IT 인프라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중국 및 아랍에미리트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현대, 삼성, LG, 알리바바, 소프트뱅크, 맥도날드, 버거킹 등 세계적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