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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형발사체 1단 추진제탱크 EM 시제품 출고

박상후 기자

기사입력 : 2019-03-26 14:05

KAI 구성원이 한국형발사체 1단에 들어가는 산화제탱크 조립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KAI이미지 확대보기
KAI 구성원이 한국형발사체 1단에 들어가는 산화제탱크 조립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KAI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한국형발사체 1단 추진제탱크에 들어가는 산화제탱크 EM 시제품을 출고했다.

추진제탱크는 산화제 탱크와 연료탱크로 구성되며, 추진제탱크는 3단형으로 이루어진 한국형발사체의 1단 부분에 장착된다.
KAI는 한국형발사체 1단 추진제탱크 제작사업을 지난 2016년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추진제탱크 제작 전용공장을 구축해 제작공정개발에 성공했다.

KAI는 추진제탱크 시제품 개발을 위해 사천 종포산단 내 비파괴 검사실, 용접룸, 조립청정룸, 내압시험실 등을 갖춘 발사체 탱크 전용 제작 공장을 2017년 9월에 준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KAI는 추진제탱크 제작의 핵심 공정인 알루미늄 합금 원판을 스피닝(Spining) 장비로 균일하고 얇게 펴 돔 형태로 제작하는 스피닝 공정개발을 완료하고 제작기술도 확보했다.

KAI는 추진제탱크 EM 시제품의 성공적 개발을 바탕으로 인증 모델(QM, Qualification Model)의 제작도 본격 착수해 올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현대 KAI 운영본부장 전무는 "국내 최초 1단 추진제탱크 개발에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항우연 연구진과 혼연일체가 돼 결국 독자개발에 성공했다"며 "항공기와 중대형급 위성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1단 탱크 제작에 이어 총조립에 이르기까지 발사체 사업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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