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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미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지속에 부각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9-03-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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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 27(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 322일 금요일에 뉴욕시장을 추락시킨 장기 국채 금리 추락의 공포가 다시 살아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형주 중심 다우지수는 0.1% 하락했고 S&P500-0.5%, 나스닥은-0.6%를 기록했다. 한편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0.01%, 약보합세로 마감헸다.

지수 하락에도 S&P5002800선을지키며 기술적 분석상 지지선의 의미를 강화시켰다. 3월의 마감을 앞두고 S&P500은 이날까지 0.8% 상승을 유지했다.

이날 S&P500의 글로벌 섹터 분류(GICS)에따른 11개 섹터에서 산업섹터 1개만 0.1% 상승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헬스케어와 에너지 섹터가 0.7% 이상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3월중 0.8% 상승에 그치고 있지만 연중으로는 12.4% 상승 중이다. 3월 중 장기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가장 하락이 컸던 섹터는 금융섹터로 -3.6%를기록했고 금리에 민감한 유틸리티와 부동산 섹터가 4% 이상 상승 중이다. 연초 이후 +18.4%를 기록하며 상승 수위를 지킨 IT3월에도 3.7% 상승하며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동향에 대한 외신을 종합하면 미 연준의 급 전환된 통화정책 기조와 미 경기 후퇴에 대한 투자자의 확신에 따라 미국 채권시장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 특별한 호재가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미 국채시장의 1년 이하부터 30일 만기까지의 국채금리가 10년 국채금리를 계속 상회하며 금리 역전 상태를 유지 하는 것에 주목했다. 미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고 채권시장은 고수익 고위험 자산인 주식시장과는 대체관계이다.

글로벌 은행 BAML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회사채에 대한 자금 이동도 증가하고있고, 채권 투자 대상의 ETF 자금도 늘고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반면 S&P500이 연초 이후 12% 이상 상승했지만 주식시장 자금유입 속도는 완만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긍정과 부정이 혼재했다. 무역수지는 큰 폭 줄었으나경상수지는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깊어졌다. ECB는 일시적이라고 판단되지만 경기 둔화를저지하기 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유럽 금융시장의 대표적 안전자산인독일 국채는 -0.04%로 금리가 추가로 확대했고, 중국경제는 공업이익의악화를 발표하며 글로벌 경제 둔화의 우려를 증폭했다.

영국 브렉시트는 영국 의회가 주도권을 확보한 가운데 브렉시트의 모든 안건에 대해 결의를 진행한다. 최종 의향투표를 앞두고 메이 총리는 EU와 합의한 소프트 브렉시트안이통과될 경우 522일 최종 EU 탈퇴 시점까지 총리에서 사퇴 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영국 의회는이미 2회 부결한 영국 정부의 브렉시트안을 재 결의 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영국 정부는 충분히 내용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의회에 결의 안 상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WTI은 미 원유재고 증가에 배럴당 60달러를다시 하회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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