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시부터 시작한 추모제는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고주리 일대에서 일본군에게 무자비하게 목숨을 잃은 29인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화성시에서 준비했고, 화성시장, 화성시의장을 비롯한 화성시 보훈단체, 유가족 등 화성시민 뿐만 아니라 오산시민 대표로 3.1운동 100주년 오산시민 추진위원회에서 30명이 참석했고, 수원시장, 시민대표단 등 인근 수원시를 비롯하여 총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평화 메시지 작성식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잊지 않는 우리는 위대한 번영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추모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1919년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4월 15일 일본군이 제암리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했으며 근처에 있는 고주리에서도 일가족 6명이 일본군에게 목숨을 잃었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