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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가 중국에 인도완료한 수호이(Su)-35 전투기는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4-17 22:11

중국 인민해방군공군(PLAAF)이 러시아에서 도입하기로 한 수호이(Su)-35 '플랭커-E' 다목적 전투기 도입을 완료했다. 미국이 대만에 F-16 최신기종을 판매하려고 하지만 플랭커-E 도입완료로 대만공군에 대한 중국군의 공군력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도입을 완료한 수호이 35 다목적 전투기. 사진=모스크바타임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이 도입을 완료한 수호이 35 다목적 전투기. 사진=모스크바타임스

17일 모스크바타임스와 제인스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군사기술협력청은 16일 관영 타스 통신에 Su-35 마지막 기체를 중국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5년 25억 달러에 Su-35 24기와 지상 장비, 예비 엔진을 도입하는 계약을 러시아와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러시아는 2016년 12월 첫 번째 인도분 4기를 중국에 인도하고 2017년 12월 10기를 추가 인도했다. 타스통신은 인도 완료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마지막 인도분은 지난해 12월 인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이 실전배치한 수호이 35 다목적 전투기. 사진=차이나밀리터리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이 실전배치한 수호이 35 다목적 전투기. 사진=차이나밀리터리


중국은 Su-35의 첫 수입국이며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Su-35는 2008년 2월 19일 처녀 비행을 했으며 2015년 러시아 공군에 배치됐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 대선에 개입한 러시아에서 2017년 Su-35 10대를 구매하고 지난해 미사일을 사들이자 제재를 가했다.

중국이 도입을 완료한 수호이 35 다목적 전투기.사진=디펜스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이 도입을 완료한 수호이 35 다목적 전투기.사진=디펜스블로그


Su-35는 러시아가 미국의 F-15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Su-27의 파생형 다목적 전투기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에 근접한 성능을 가져 4.5세대로 분류된다.세계 최초로 기수부의 카나다,주날개, 수평 꼬리날개 등 3개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 기동성이 탁월해 공중전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길이 21.9m,날개 너비 15.3m, 높이 5.9m의 큰 덩치를 자랑한다. 자체 무게는 18.4t, 탑재중량 25.3t, 최대이륙중량은 34.5t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0km, 즉 마하 2.35다. 상승한도는 20km다.

무장은 구경 30mm 기관포 1문과 날개끝과 날개, 동체 아래 12개의 무기 장착대에 최대 8t의 무기를 장착한다. 무기는 임무에 따라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 무유도 로켓, 유도 폭탄과 무유도 폭탄을 장착한다. 공대공 미사일로는 빔펠 R-27(AA-10 알라모), 빔펠 R-73(AA-11 아처) 등을 탑재하고 대함미사일로는 Kh-35U 아음속 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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