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90일 이내에 중국의 제3자 공급업체들의 상품 발송 센터를 폐쇄하고 중국 대륙 소매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전망이라고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편, 아마존은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수익성이 좋은 해외상품 거래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리고 킨들(Kindle) 전자책 리더와 온라인 콘텐츠는 여전히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웹 서비스를 지속함에 따라 향후 중국 시장의 동향을 지속 관찰해 재진출과 철수 여부를 번복할 여지를 남겨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