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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21년 정액제 마침표…5월 2일 부분유료화 전환

최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19-04-19 13:21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가 오는 5월2일부터 부분유료화(F2P)로 전환된다.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가 오는 5월2일부터 부분유료화(F2P)로 전환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대표작 '리니지'가 다음달 2일부터 부분유료화(F2P)로 전환된다. 지난 1998년 정식 서비스 이후 줄곧 정액제를 고수해온 장수 온라인게임의 태도 변화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니지 이용권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기존에 유료로 구매했던 이용권 판매를 종료하고, 이달 24일부터 무료 이용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리니지 과금체계가 F2P로 바뀌는 5월 2일부터 별도의 이용권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이용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책도 내놨다. 기존에 구매한 이용권은 5월 2일 진행되는 정기점검 이후에 일괄 환불될 예정이다. 5년 이내 구매한 이용권을 대상으로 아이템 단가와 해당 이용권 사용 분량을 제하고 모두 환불된다.

리니지의 부분유료화 전환은 시장 상황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업계에는 정액제 게임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부분의 게임회사가 정액제보다 부분유료화를 통한 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도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 등 인기 MMORPG의 과금체계를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변경한 바 있다.

부분유료화는 정액제에 비해 이용 부담이 적어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리마스터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리니지 역시 부분유료화 전환으로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는 월드 공성전, 신규 클래스 그리고 새로운 사냥터와 레이드 등 많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더 발전하고, 즐거워지는 아덴 월드를 많은 분들께 선보이고자 5월 2일부터 이용권 없이 리니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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