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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대한항공, 1분기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재무구조개선 주목”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4-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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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3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아쉽겠지만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3조 934억원(-0.3%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445억원(-13.1%, 영업이익률 4.7%)로 시장기대치(매출액 3조1700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선 수송실적은 일본을 제외하고 전 노선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송량, 탑승률, 운임 모두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물운임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겠으나 수송량이 9%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예상보다 1분기 유류비단가 감소폭이 낮아서 비용감소효과가 크지 않았고, 정비비와 광고비 등이 증가한 점이 시장기대치에 못미치는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주 요인이다.

순이익은 원화약세로 외화환산손실 약 1800억원이 반영되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하이클래스 여객의 지속적인 유입과 재무구조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를 통한 하이클래스 여객유입이 탑승률 개선으로 계속 확인되면서 국제선 여객운임 상승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4월부터는 보스톤과 미네아폴리스 노선도 운항을 시작한 만큼 하이클래스 여객유입 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또한 올해부터 소형기 투자사이클로 진입하면서 5000억원 이상의 미래자본투자(Capex)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회사는 투자감소로 늘어나는 현금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는 계획인 만큼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가의 하이클래스 여객 유입으로 국적항공사 중 가장 높은 운임증가율을 보일 전망이고, 장거리와 화물노선에서 경쟁강도 완화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동사는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경쟁사(평균 P/B 1.2배)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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