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멘스는 아수항의 GNA1 통합천연가스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LNG 순환복합 사이클 플랜트의 턴키 건설 수주를 따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 물류회사인 프루모로지티카 및 BP와 함께 프로젝트 가스공급회사인 GNA에 투자해 지분의 3분의 1을 소유하게 됐다.
약 1.3기가 와트 용량으로 건설되는 프로젝트는 브라질 국내에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에정이다. GNA1의 총 프로젝트 규모는 약 10억 유로이다.
프로젝트의 추진은 지난해 시작됐다. GNA1의 전체 운영 및 가동은 오는 2021년 초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최대 400만 인구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지멘스 가스 및 파워의 CEO이자 지멘스 AG의 이사 인 리사 데이비스는 "GNA에 대한 우리의 참여는 갈수록 커지는 지속가능한 저공해 에너지 시장에 적절히 대응할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지멘스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GNA1의 LNG 순환복합 사이클 플랜트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효율적인 열발전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지멘스는 확신하고 있다. 이는 아수항 컴플렉스에 펼치는 아수가스폴의 첫 번째 단계로 캄포스와 산토스바신스의 천연 가스를 공급받아 처리에서 운송 및 소비에 이르는 물류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2017년 12월 브라질의 전기 경매에서 자회사 인 GNA2가 선정되어 광산 및 에너지부 장관이 아수항에 두 번째 열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승인했다. 아수항은 이에따라 총 용량이 3기가 와트로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열발전 콤플렉스가 될 전망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