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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하락, 화웨이 보복 일파만파 … 코스피 코스닥 원달달러환율 비상

김대호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기사입력 : 2019-05-21 00:05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고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 변동 폭도 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고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 변동 폭도 커졌다.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고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 변동 폭도 커졌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도 한치 앞을 알기 어려운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이 큰 분수령을 맞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 무역협상 결렬의 책임을 물으면서 전면적인 무역전쟁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에 다다르지 못한 것은 중국이 기존에 합의된 사항을 먼저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제11차 미중 경제무역 협상은 합의에 다다르지 못했다"면서 "협상 결렬의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이 극한의 압박을 통해 불합리한 이익을 실현하려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은 매우 강력한 합의가 있었고 우리에게 좋은 합의였는데 중국이 그걸 바꿨다"며 "중국 제품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다"고 미중 무역전쟁 재발 과정을 설명했다.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무역전쟁도 전면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구글이 미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화웨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한 후 중국에서는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불매 조짐이 일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도 웨이보 등에 '아이폰 불매'를 외치는 글을 무더기로 올리고 있다.

화웨이는 구글의 도움 없이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생태계를 계속 발전시킬 능력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중요한 참여자로서 안드로이드의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화웨이는 계속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발전하고 사용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공개 버전에만 접근할 수 있다. 구글 지도나 검색, 지메일 같은 서비스는 제공할 수 없어 해외 시장에서 타격받을 수 있다.

화웨이는 지난주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화웨이에 상품과 기술을 판매하는 미국 기업은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에 승인을 얻어야 한다.
20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다.

닛케이지수는 0.2% 상승한 2만1301.73엔에 마감했다.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전 거래일 보합인 1554.9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일본 내각부는 1분기 실질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기준으로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0.41% 하락한 2870.60으로 마감했다. 선전지수는 0.93% 하락한 8916.11에 마쳤다. CSI300 지수는 0.85% 하락한 3617.79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에서 항셍지수는 내리고 대만 증시에서 가권지수는 올랐다.

코스피는 0.09포인트(0.00%) 내린 2,055.71에 마쳤다. 1월 8일의 2025.27 이후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삼성전자[005930](1.94%), 현대차[005380](2.79%), 신한지주[055550](1.00%), SK텔레콤[017670](1.17%), 현대모비스[012330](2.36%), LG생활건강[051900](0.87%)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0.98%), 셀트리온[068270](-3.84%), LG화학[051910](-1.2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05포인트(1.69%) 내린 702.08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40%), 신라젠[215600](-3.57%), 헬릭스미스[084990](-4.76%), 포스코케미칼[003670](-2.52%), 메디톡스[086900](-3.82%), 에이치엘비[028300](-3.63%), 펄어비스[263750](-0.9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9%), 셀트리온제약[068760](-3.15%) 등이 내렸다. CJ ENM(0.32%)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5원 내린 1,194.2원에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 연 1.68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1.847%로 2.5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7bp, 1.8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2bp, 2.1bp, 2.1bp 상승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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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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