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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골드만 "미 채권 수익률 상승세로 전환"

국채 가격 상승과 연준 금리 인하 예상은 美 경제 견조와 '모순'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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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채권 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미국 국채 가격 상승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예상은 미국 경제의 견조와 모순되기 때문에 "미 채권 수익률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골드만삭스 에셋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이 전망했다.

골드만의 국제 시장 전략 책임자인 제임스 애슐리(James Ashley)는 홍콩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 2.4%는 우리에게 너무 낮게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이것저것 긴장과 불확실성이 더해져, 수익률이 저하될 가능성은 있지만, 연말까지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2.7% 부근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 국채를 보유해야 하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주 중국과 미국의 약한 데이터는 세계 경제의 취약성을 부각시켜, 무역 마찰의 악화는 질적 도피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 환경이 긴장되고, 미 금융 당국이 정책 완화를 재촉당한다는 관측이 강해지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은 수익률 하락을 전망하는 포지션을 짜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애슐리는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19년 말을 향해서 지속 상승할 것으로 골드만은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무역 마찰의 영향은 미치고, 미국 성장률은 아마도 지난해에 비해 0.1∼0.2% 포인트는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한 뒤 "그러나 올해 성장률도 여전히 미국의 잠재 성장률과 동등하거나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융 당국은 경기가 어디로 향하는지 명확한 방향성이 보일 때까지 관망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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