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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리아나. 델 비뉴 등 미국 연예계 스타들 낙태금지법안 반대 '높은 목소리'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5-21 00:07

라아나.이미지 확대보기
라아나.
칼라 델 비뉴.이미지 확대보기
칼라 델 비뉴.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지난 14일(현지 시간) 낙태금지 법안이 통과되면서 성폭행과 근친상간의 임신이나 낙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이 법안에 리아나(31), 칼라 델 비뉴(26), 리암 페인(25)등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반대하는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다.
앨라배마 주는 낙태를 합법으로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사건’이후 오랜 시간 논란을 거듭해 온 낙태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어머니의 생명에 위험이 미치는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수술을 한 의사는 최대 99년의 금고형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리아나는 “이 멍청한 사람들이 미국여성의 권리를 빼앗고 있다. 케이 아이비 지사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글과 함께 낙태금지 법안에 찬성한 의원 25명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자 “이것이 정론이다” “당신의 노여움이 오싹하게 전해진다”는 등 리아나에 동참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칼라는 캡션은 필요 없다는 글과 함께 기고한 것은 남성은 여성의 신체에 대해 법률을 만들지 말라는 등 흰색으로 빼곡히 적힌 한 장의 영상. 지지 하디드(24)도 카를라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반대목소리는 그치지 않고 있다. 한편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43)은 “지금이야말로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자신도 과거에 낙태한 것을 인스타그램에서 고백했다.

리암 페인.이미지 확대보기
리암 페인.

또 이 뉴스에 목소리를 낸 것은 여성부자뿐만이 아니다. 원 다이렉션 멤버로 솔로활동 중인 리암도 그 중 한 명이다. 이전 파트너 셰릴 콜(35)사이에 낳은 아들 베어 군(2)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리암은 낙태금지 법안통과는 “여성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미국이 여전히 자유의 나라로 불릴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낙태는 항상 합법적이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금까지 중서부의 오하이오주, 남부의 켄터키주, 조지아주등에서 가결되어 온 낙태금지 법안은 앞으로도 할리우드에서 파문을 확산시킬 것이 분명해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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