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 시간) 13가지 변형 모델을 갖춘 소형 SUV '베뉴'를 공식 출시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뉴스18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출시되는 SUV 베뉴는 E, S, SX, SX(0)의 4가지 트림 레벨에 5개의 디젤과 8개의 가솔린 변종을 포함 무려 13종의 모델을 자랑한다. 엔진 옵션도 3가지다. 1200㏄의 가솔린 엔진, 1000㏄의 터보 가솔린 엔진, 1400㏄의 디젤 엔진 등이다.
베뉴는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7단 변속으로 DCT기술이 적용된 자동 변속기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첫 번째 모델이다. 이와 함께 6단 및 5단 수동 변속기 옵션도 있다.
차량 색깔은 별의 먼지, 불타는 빨강색, 극지의 백색, 태풍의 은색, 깊은 숲, 용암 오렌지색과 데님 블루 등 현대차의 새로운 3색을 포함한 7개의 모노톤 컬러 옵션이 있다. 여기에 모노크롬 옵션 외에도, 3가지 이중 투톤 칼라로 흰색 지붕이 있는 파란색, 검은 지붕이 달린 오렌지색 및 검은 지붕이 있는 흰색 등 다양하다.
특히 베뉴는 33개의 연결된 첨단 기능을 갖춘 현대차의 '블루링크(Blue Link)'연결 솔루션을 특징으로 하는 인도 최초의 모델이다. 원격 시작 제어, 원격 온도 제어 및 원격 도어 잠금/해제 기능과 함께 내 차 찾기 기능 등이 제공된다. 또 차체에 연결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자동차 추적, 지오 펜싱 및 속도 알림 등 기능도 적용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