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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40선 추락, 외국인 나흘만에 변심

종가 기준 지난 1월 8일 이후 최저치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5-24 17:05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28포인트(0.69%) 하락한 2045.31에 거래를 마쳤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28포인트(0.69%) 하락한 2045.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205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14.28포인트(0.69%) 하락한 2045.3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8일의 2025.27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12.29포인트(0.60%) 하락한 2047.30에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035.98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한 게 결정적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29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동반매도에 나섰으나 그 규모는 8억원으로 미미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3259억원을 나홀로 매수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5억7197주, 거래대금 약 4조458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57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579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2.62% 하락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김태한 대표가 영장실질심사 차 검찰에 출두하면서 1.34% 내렸다.

LG생활건강 2.25%, SK이노베이션 2.65%.아모레퍼시픽 4.02%, 엔씨소프트 3.26%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

반면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2.45% 올랐다.

현대차 2.35%, 삼성화재 1.27%, 신한지주 1.19%, SK텔레콤 0.80% 등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외변수 불안정성 속에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며 “외국인의 매도로 수급/투자심리가 위축됐으며 환율, 중국증시 등 외부 변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국내증시는 연초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기 때문에 주요국과 달리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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