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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차, 테니스 스타 나달에 은퇴 후에도 자사 글로벌 홍보대사 유지 희망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6-11 17:01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기아차가 스페인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은퇴 이후에도 자사 글로벌 홍보대사로 남아주기를 희망했다고 현지매체 ECD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나달은 지난 2004년부터 기아차 홍보대사를 맡아왔고 지난 2015년에 2020년까지 5년간 연장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달이 의심할 여지 없이 기아차가 꿈꾸는 최적의 홍보대사"라며 "나달은 인내심과 겸손함, 열정 등 기아차가 동일시할만한 가치들을 대변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기아차는 나달과 인연을 맺은 지 15년째를 맞아 올해 나달의 이미지와 판매 포인트를 연결짓는 중요한 광고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나달은 현재 세계 랭킹 2위로, 그랜드 슬램 단식 통산 18회(롤랑가로스 12회, US 오픈 3회, 윔블던 2회, 호주 오픈 1회) 우승기록을 갖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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