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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가스공사, 호주LNG사업 10% 지분투자 성과 가시화

해상액화플랜트 LNG 첫 생산·선적 완료, 상업운전 본격화로 연간 36만톤 확보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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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해양부유식 액화플랜트(FLNG)를 이용해 호주 해저에서 처음 채굴 생산한 뒤 운반선에 바로 선적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10% 지분 투자한 호주의 해상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가스공사는 11일 "호주 프렐류드사업에서 해양부유식 액화플랜트(FLNG)로 LNG의 첫 생산과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컨덴세이트(초경질유)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이날 LNG 첫 선적과 출항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다.

프렐류드 사업은 호주 서북부 항구도시 브룸에서 북서부로 475㎞ 떨어진 해저에 위치한 가스전을 개발해 해상 플랜트에서 직접 액화처리해 수출하는 대규모 상·하류 통합 LNG 프로젝트이다.

가스공사가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생산, 수송, 소비에 이르는 전 주기를 완성한 해외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가스공사뿐 아니라 네덜란드 쉘, 일본 인펙스, 대만 OPIC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된 프렐류드 FLNG는 연간 규모로 LNG 360만톤, LPG 40만톤, 컨덴세이트 130만톤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프렐류드사업 생산물량의 10%를 확보한 만큼 11일 올해 첫 공사 지분물량의 인수를 시작으로 자율처분 가능한 연간 36만톤의 LNG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호주 프렐류드사업 외에도 세계 10위권 천연가스 보유국인 모잠비크의 '맘바 가스전 개발사업'에도 참여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맘바 가스전 사업은 지난 5월 중순 현지 정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오는 2040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국내에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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