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몽골에 한국어 교육·환경개선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병래)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해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진행한 한국어 교육의 수료식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사업은 몽골국립대학교에서 몽골 자본시장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에서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10일 수료식을 진행하고 참가자 5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우수교육생 3명에게는 한국자본시장 탐방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울란바토르시 외곽에 위치한 제74학교 내 방치된 건물을 강당 및 체육 공간 등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복합시설'로 개보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재학생 100여명과 지역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완공된 시설 내에서 재학생들과 함께 양국간 문화 교류 행사와 학교 울타리 도색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